북한 김정은이 올해 아무리 미사일 도발을 해도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 묻혀서 관심을 못 받게 되자 이젠 핵 카드를 꺼내 든 모양입니다.
더 삐지기 전에 좀 얼러줄 필요도 있긴 하겠는데요, 여튼 올해 얼마나 쏴댔는지 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요약하자면 25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총 47발 발사했네요 ㄷㄷ 아직은 먹고 살만 한가 봅니다.
- 지상: ICBM 6발, IRBM 4발, SRBM 31발, 순항미사일 4발
- 해상: SLBM 2발
- 유도기능 없는 재래식 방사포는 제외 (미사일 말고도 많이 쐈음)

출처: 디씨인사이드 군사갤러리
1. (1.5) 자강도 일대서 극초음속 2형 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460km, 최대 고도 65km
2. (1.11) 자강도 일대서 극초음속 2형 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700km, 최대 고도 60km
3. (1.14) 평안북도 의주 일대서 열차 발사형 KN-23 2발 발사. 비행거리 430km, 최대 고도 36km
4. (1.17)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서 화성-11 나형(KN-24) 2발 발사. 비행거리 380km, 최대 고도 42km
5. (1.25)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 발사, 비행거리 1,800km 주장
6. (1.27)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KN-23 2발 발사. 비행거리 190km, 최대 고도 20km
7. (1.30) 자강도 부평리 일대서 화성-12형(KN-17) 1발 발사. 비행거리 800km, 최대 고도 2,000km
8. (2.27) 평양 순안 일대서 화성-17형(KN-28) 추정 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300km, 최대고도 620km
9. (3.5) 평양 순안 일대서 화성-17형(KN-28) 추정 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270km, 최대고도 560km
10. (3.16) 평양 순안 일대서 화성-17형(KN-28) 1발 발사(실패)
11. (3.24) 평양 순안 일대서 화성-15형(KN-22) 추정 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1,080km, 최대고도 6,200km
12. (4.16)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신형 전술 유도무기 2발 발사. 비행거리 110km, 최대 고도 25km
13. (5.4) 평양 순안 일대서 화성-15형(KN-22) 추정 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470km, 최대고도 780km
14. (5.7) 함경남도 신포 일대서 KN-23 SLBM 개량형 추정 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600km, 최대고도 60km
15. (5.12) 평양 순안 일대서 초대형 방사포(KN-25) 추정 미사일 3발 발사. 비행거리 360km, 최대고도 90km
16. (5.25) 평양 순안 일대서 화성-17형(KN-28) 1발, KN-23 추정 미사일 2발 발사(총 3발). 비행거리 360km~760km, 최대고도 60km~540km
17. (6.5) 평양 순안, 평안북도 동창리, 평안남도 개천,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KN-23, KN-24, KN-25, 신형 전술 유도무기 추정 미사일 각각 2발씩 발사(총 8발), 비행거리 110~670km, 최대 고도 25~90km
18. (8.17) 평안남도 온천 일대서 순항미사일 2발 발사
19. (9.25) 평안북도 태천 일대서 KN-23 SLBM 개량형 1발 발사. 비행거리 600km, 최대고도 60km
20. (9.28) 평양 순안 일대서 KN-23 추정 미사일 2발 발사. 비행거리 360km, 최대고도 30km
21. (9.29) 평안남도 순천 일대서 초대형 방사포(KN-25) 추정 미사일 2발 발사. 비행거리 350km, 최대고도 50km
22. (10.1) 평양 순안 일대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비행거리 350km, 최대고도 30km
23. (10.4) 자강도 부평리 일대서 화성-12형(KN-17) 추정 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4,500km, 최대 고도 970km, 일본 상공 통과하여 착탄
24. (10.6) 평양 삼석 일대서 KN-23, 초대형 방사포(KN-25) 추정 미사일 2발 발사. 비행거리 350~800km, 최대고도 60~80km
25. (10.9) 강원도 문천 일대서 초대형 방사포(KN-25) 추정 미사일 2발 발사. 비행거리 350km, 최대고도 90km
김정은, 전술핵 운용부대 군사훈련 지도…"대화 필요성 안 느껴"(종합)
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2022-10-10
"적들 군사적 움직임 주시… 상응한 군사적 대응 조치 강력히 실행"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군사훈련… 어제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군 전술핵 운용부대 등의 군사훈련을 지도하며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또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인민군 전술핵 운용부대·장거리포병 부대·공군 비행대의 훈련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우리의 핵 전투 무력이 전쟁억제력의 중대한 사명을 지닌데 맞게 임의의 시각, 불의의 정황 하에서도 신속 정확한 작전반응능력과 핵 정황 대응태세를 고도로 견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에 진행한 실전훈련들을 통해 임의의 전술핵 운용부대들에도 전쟁억제와 전쟁 주도권 쟁취의 막중한 군사적 임무를 부과할 수 있다는 확신을 더욱 확고히 가지게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의 전쟁억제력 가동태세에 대한 검증인 동시에 국가 핵 방어태세의 철저한 준비상태의 신뢰성을 증명한 계기로 되며 적들에게 우리의 핵 대응태세, 핵공격능력을 알리는 분명한 경고, 명백한 과시로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금 이 시각도 적들의 분주한 군사적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하시면서 미국과 남조선 정권의 이러한 지속적이고 의도적이며 무책임한 정세 격화 행동은 부득불 우리의 더 큰 반응을 유발하게 될 뿐"이라며 "우리는 정세 위기를 항시적으로 엄격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들이 군사적 위협을 가해 오는 속에서도 여전히 계속 대화와 협상을 운운하고 있지만 우리는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또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선 우리는 더 강력하고 단호한 의지와 행동으로써 방대한 무력을 때 없이 끌어들여 지역의 정세를 격화시키는 적들에게 더욱 명백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 "우리는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안전환경과 간과할 수 없는 적들의 군사적 움직임을 빠짐없이 예리하게 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상응한 모든 군사적 대응 조치를 강력히 실행해나갈 것"이라며 "핵 전투 무력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 사수의 중대한 의무를 자각하고 최강의 핵 대응태세를 유지하며 더욱 백방으로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을 비롯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인민군의 군사훈련이 진행됐다..
9월 25일 새벽에는 서북부 저수지 수중 발사장에서 전술핵탄두 탑재를 모의한 탄도 미사일 발사 훈련이 있었다.
통신은 "훈련의 목적은 전술핵탄두 반출 및 운반, 작전 시 신속하고 안전한 운용 취급 질서를 확정하고 전반적 운용체계의 믿음성을 검증 및 숙달하는 한편 수중 발사장들에서의 탄도 미사일발 누치력을 숙련시키고 신속 반응 태세를 검열하는 데 있었다"라고 전했다.
9월 28일에는 남한의 비행장을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전술핵탄두를 모의 탑재한 탄도 미사일 발사 훈련이 있었다.
또 "9월 29일과 10월 1일에 진행된 여러 종류의 전술탄도미싸일발사훈련에서도 해당 설정 표적들을 상공 폭발과 직접 정밀 및 산포 탄타 격의 배합으로 명중함으로써 우리 무기체계들의 정확성과 위력을 확증하였다"라고 통신은 보도했다.
10월 4일에는 "신형지상대지상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일본 열도를 가로질러 4,500㎞계선 태평양상의 설정된 목표 수역을 타격하도록 했고, 10월 6일에는 초대형 방사포와 전술 탄도미사일 명중 타격 훈련이 진행됐다"라고 통신은 전했다.
아울러 9일 새벽에는 "적의 주요 항구 타격을 모의한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이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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