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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뉴스

[투자뉴스] 미국 연준 FOMC 금리인상(자이언트스텝)과 점도표 분석

by 불테크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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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9월 FOMC에서 0.75%의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67%의 확률로 0.75% 금리인상을 예상했었는데 예상치만큼 오른 상황입니다. 예상치에 부합했기에 미국 증시는 발표 직후 하락폭을 만회했다가, 연준 발표 말미에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 꺾일 때까지 금리인하가 없다라고 강조하자 다시 급락하여 장을 마감했습니다. 더불어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상 예상치인 점도표를 함께 발표했는데요 점도표에 대한 분석을 준비했습니다.


1. 점도표 중간값 변화

22년: 3.375% → 4.375% (1.00%↑)
23년: 3.750% → 4.625% (0.875%↑)
24년: 3.375% → 3.875% (0.50%↑)
25년: 2.875% (새로 공개)
중립금리: 2.500% (유지)

점도표 상으로 올해 남은 2차례 회의에서 1.25%의 추가 인상이 필요합니다. 11월에 0.75%, 12월에 0.5% 인상하면 도달 가능한 수치입니다. 일단 올해는 인플레가 갑자기 튀지 않는 이상 이 정도의 금리인상으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2. 2023년 금리인상 예상

내년에는 0.25% 인상하여 4.625%까지 인상할 것을 예상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혹여 5%를 상회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 정도 수준은 아닌 것 같고, 내년 4.625%가 미국 기준금리인상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 초에만 해도 연준은 3.75%가 정점이 될 걸로 예상했었던 만큼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수치이므로 연준의 FOMC 발표를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3. 2024~5년 금리 예상

2023년에 기준금리가 정점을 찍고 그다음 해부터는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을 예상했습니다. 2024년에 0.75%, 2025년에 1.0%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8%를 상회하는 수준이고 언제든 발작을 일으킬 요소들(우러전쟁, 중국 경기침체, 제3국가들의 부도, 기후위기)이 산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2024년과 2025년의 금리 예상은 정말 예상으로만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연준도 인간인지라 예상은 자주 틀린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4. 중립금리

중립금리란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론적 금리 수준을 말합니다. 연준이 생각하기에 이상적인 금리 수준이라는 얘기죠. 중립금리는 변화량만 체크하면 됩니다. 중립금리가 올라가면 금리인상 압박이 더 강한 거고 내려가면 금리인하 압박이 생겼다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따라서 금번 연준 FOMC 발표에서는 중립금리가 동결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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