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이유에 대한 한국은행 국장들의 의견

무섭게 치솟던 환율이 최근 급락하더니 1,360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갑자기 환율이 급변하는 이유가 궁금하던 차에 리멤버에 한국은행 국장님들의 인터뷰가 떠서 스크랩 및 요약정리했습니다.

1. 원달러 환율 & 달러인덱스

한달 사이에 1440대에서 1360원대로 급락했습니다.

달러 본연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한번 치솟았다가 떨어졌네요

 

2. 류상철 한국은행 국장 인터뷰

류상철 한국은행 국장은 환율 하락의 원인을 영국, 유로 등 주요 국가의 금리 인상, 중국 시장에서 철수한 외국인 자금의 한국 유입으로 보고 있습니다.

 

3. 강종구 한국은행 국장 인터뷰

강종구 한국은행 국장은 환율 변동의 원인은 크게 국외 요인과 국내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외 요인 첫째로 유럽은 긴축을 하고 미국은 긴축을 완화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둘째로 미국 공화당의 중간 선거 승리를 들고 있는데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억제된 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줄여 종전을 유도하여 좀 더 완화적인 모습을 보일 걸 기대하기 때문에 달러가 약세로 변했다고 합니다.

국내적인 이유로는 중국에서 빠져나온 자금의 한국 유입으로 들고 있네요.

 

4. 요약 및 전망

요약하자면 결국 미국의 완화적인 분위기와  중국에서 유출된 자금의 한국 유입이 원인인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달러 환율은 한 달간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달러인덱스는 한번 치솟았다가 내려오는 걸로 보아 미국 쪽 이유보다는 중국 유출 자본의 유입이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언제까지 환율이 내려갈까요? 중국 유출 자본의 한국 유입이 끝날 때까지 이어질 걸로 생각되는데, 그게 언제까지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죠...